나눔터

HOME > 나눔터 > 나눔터

목장성경공부
2013.09.13 11:16

고난 덕분인가, 고난 때문인가(130908)

조회 수 2282 댓글 0

사도행전21:37-22:1

 

덕분이라는 말은 긍정적인 말이고, 때문이라는 말은 부정적인 뉘앙스가 풍기는 말입니다.

고난이 찾아올 고난 '덕분'이라고 여기고 감사할 수도 있고,  고난 '때문'이라며 원망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 '덕분'이라는 작은 단어 하나 차이가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있다는 말입니다.

고난을 어떻게 생각하고 고난 속에서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행복해질수도 있고 불행해질수도 있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잡혀서 매를 맞고 거의 죽을 뻔하였습니다.

로마의 군대 장교가 달려와서 말리지 않았더라면 성난 군중들의 손에 죽었을 것입니다.

지난 7 동안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이제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은퇴를 앞두고 있는 바울에게는 이런 고난은 너무 가혹한 처사가 아닐 없습니다.

오히려 오랜 수고에 대해서 칭찬을 받고 군중들에게도 뜨거운 환영을 받게 해주어야 당연합니다. 

그런데 평생 수고했던 하나님의 사람이 고난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죽이기 위해서 모인 군중들을 향해서 복음을 전하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로마로 압송되어 가서 로마의 지도자들에게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후대의 역사가들은 바울이 사로잡혀 압송되었기 때문에 로마의 복음화가 앞당겨진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의 고난 덕분에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만날 있는 기회를 갖게 것입니다.

 

바울의 고난이 하나님의 계획 때문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본문에서 바울이 고난을 받은 것은 사람들의 때문입니다.

복음에 대해서 무지하고 오해하고 편견에 사로잡힌 유대인들의 때문에 바울이 고통을 당했고 거의 죽을뻔했습니다.

사람들의 때문에 고난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고난을 모른체하지 않고 고난을 이용하십니다.

그러기에 고난도 하나님의 안에 있다고 말할 있습니다.

하나님이 고난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고난을 선한 목적으로 사용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8 28절에서는 하나님이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때는 아무 쓸데없는 일이고 버리고 피해야 같은데도 하나님은 그일을 통해서 좋은 일을 만드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도 고난의 원인을 찾느라고 수고하지 마시고 고난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손길을 바라볼 있어야 하겠습니다.

 

일본이 독일과 함께 2 대전을 일으켜서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희생이 되었습니다.

일본의 진주만 습격으로 아리조나호에 있던 선원 천오백명이 순간에 수장이 되었습니다.

분명히 잘못된 일이고 나쁜 일입니다.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절대로 일어나서는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나쁜 일에서조차도 선한 일을 찾아볼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독립할 있었던 것은 일본이 세계 대전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힘만으로는 당시에 독립을 이룰 가능성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이 무슨 판단을 했는지, 미국과 싸워도 이길 있다는 엄청난 착각을 했습니다.

착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희생 되었지만 이런 절대 악에서조차도 선한 손길이 있습니다.

덕분에 우리가 독립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잘못된 일같아 보이지만 안에도 선한 일이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고난을 통해서 선을 이룰 있다는 것을 믿고 고난 덕분에 이루어지는 선한 역사를 바라볼 있어야 하겠습니다.

 

바울은 고난 속에서 이런 하나님의 선한 손길을 보았던 같습니다.

그래서 그는 죽어가는 고통 속에서도 고난을 사람들에게 복음 전할 기회로 여기고 분투할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 고난 속에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선한 손길을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교회안내

서울시 관악구 난향동 679-1 T. 02-856-4367 F. 02-867-4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