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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를 담은 질그릇(131006)
고린도후서 4:7-11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성경은 우리가 질그릇 같은 존재라고 합니다.
질그릇은 깨어지기 쉬운 그릇입니다.
인간은 몸도 마음도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개 질그릇을 강하게 바꾸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질그릇에 보배를 담은 사람들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들 역시 질그릇이고 연약함을 피할 수 없습니다.
예수를 잘 믿어도 질그릇이 강해지지는 않습니다.
왜 하나님은 질그릇을 강하게 해주는 대신 질그릇에 보배를 담아주십니까?
7절에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심히 큰 능력을 가진 분이 하나님이시니까 그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질그릇을 바꾸려고 하다가 좌절합니다.
바울은 질그릇을 바꾸려 하지 않고 질그릇 안에 있는 보배를 의지하고 살았습니다.
질그릇 같은 바울은 여러 가지 고난을 당했습니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였고, 답답한 일을 당하였고 박해를 받고 거꾸러뜨림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망하지 않았습니다.
보배되신 그리스도를 연약한 질그릇에 가졌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능력 많으신 보배를 의지하여 인생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맡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의 연약함을 바라보지 않고 보배이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맡기는 것이 믿음입니다.
질그릇을 바꾸는데 인생을 걸지 마십시오.
나의 질그릇을 다른 그릇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그럴 때마다 나의 질그릇은 낙심하고 좌절합니다.
질그릇에 보배를 담은 것이 이미 성공한 것입니다.
우리는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이지만 보배 때문에 새로운 가치가 생겼습니다.
보배의 가치가 한 100억쯤 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100억을 담고 있는 그릇이 질그릇이든 금그릇이든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100억쯤 담겨 있다면 그릇의 재질은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습니다.
그리스도가 100억의 가치만 되겠습니까?
영원하신 그리스도, 창조주이신 그리스도가 연약한 질그릇 속에 담겨 있습니다.
주님을 바라보고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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