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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성경공부
2013.10.11 10:41

우리의 환난에 동참하시는 하나님(1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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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3:9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하여금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의 사랑과 그의 자비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으나"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죄의 특징은 단절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타인과 단절 되었습니다.

그래서 죄인들은 외롭습니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기도 어렵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공감력을 가지고 계신 분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고통을 당하고 있을 고통을 이해하실뿐만 아니라 그 고통에 참여해 주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환난을 당하고 있을 도대체 하나님은 어디서 무얼 하시느냐고 원망하였습니다.

이사야는 사랑 많으신 하나님은 우리가 환난을 당하고 있을 동참하고 계신다고 하였습니다.

고난 속에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로와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당하는 고난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증거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니엘의 친구였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느부갓네살왕의 명령을 거부하여 풀무불 속에 던져졌습니다.

그들이 불속에 던져졌을 왕은 깜짝 놀랐습니다.

속에 또 다른 한 사람의 형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형상이 마치 신들의 아들과 같았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회심하기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주님은 "네가 나를 핍박하느냐" 물었습니다.

바울이 누구냐고 물었을 주님은 다시 한번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하였습니다.

사실 바울은 예수를 핍박한 적은 없었습니다.

예수의 얼굴을 대면한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왜 나를 핍박하느냐고 따졌습니다.

제자들이 고통을 받을 당신도 함께 고통을 받았다는 것을 여기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심판 날에도 악인들은 이런 꾸중을 듣게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내가 배고프고, 병들고, 감옥게 갇혔을 너희들은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나를 찾아 보지도 않았다'

그들은 '주님이 언제 배고프고 병들고 감옥에 갇혔습니까' 라고 항변했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지극히 작은 사람이 어려움을 당할 고통을 당한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아픔을 당할 잊지 말아야 사실은 주님도 아픔에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테이빗 씨맨즈의 ""이라는 책에 있는 이야기입니다.

어릴 성폭행을 당한 여인이 있습니다.

여인은 평생 기억의 고통 속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어떤 말도 그에게 위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상담을 받아도 뿐이었습니다.

자기는 절대로 고통에서 벗어날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여인이 변화가 되었습니다.

어느 책을 보는데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의 그림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일그러진 표정 속에 잔뜩 찌푸린 눈을 보았는데 주님이 마치 이런 말을 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내가 너의 마음을 알고 있단다"

십자가에서 수치를 당하신 그분은 자신의 고통과 수치를 알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성폭행 당한 모습이 떠올랐는데 뒤에 주님이 자신을 바라보면서 고통스러워하고 자기보다 많은 눈물을 흘리시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분의 아픔이 치유 되기 시작했습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아픔을 치유해 주시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고통을 없애주시지 않고 함께 주신다고 하실까요?

혼자 비를 맞고 있는 사람에게 진정한 위로는 우산을 씌워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함께 비를 맞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가슴이 열리는 같습니다.

가슴이 열리면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통을 받을 우리는 자기 중심에 갇혀 있게 됩니다.

그런데 가슴이 열리면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다른 사람을 비로소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고통에 대해서 공감할 있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고통을 제거하지않은 이유를 어렴풋이 같습니다.

고통 속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과 비로소 공감할 있고, 같은 아픔을 지닌 사람과 연대할 있기 때문입니다.

고통을 통해서 우리의 사랑 세계는 점점 확장되어 갑니다.

고통속에서 자기만 보지 마시고, 고통 속에 함께 있는 주님을 바라보시고, 나아가서 이웃의 아픔을 진정으로 공감할 있는 사랑의 지평이 확장 되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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