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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성경공부
2013.10.17 09:55

아브라함의 믿음이란?(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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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5:1-7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믿음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보여준 사람이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살고 있을 자녀를 주겠다는 말을 믿고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으로 갔다.

그는 75세가 되기까지 자녀가 없었던 것이다.

이상 자녀를 가질 없게 것을 알고서 이미 포기한 상태였다.

아브라함은 고향을 떠날 조카 롯과 함께 떠났다.

아마 조카를 양자로 삼을 뜻을 가지고 있었던 같다.

그러나 나중에 문제가 생겨서 조카 롯은 아브라함 곁을 떠나게 되었다.

소돔에서 홀로 살고 있던 롯은 어느 적의 갑작스런 공격을 받고 적에게 포로로 끌려갔다.

사실을 알게된 아브라함은 개인 사병을 동원하여 기습공격하였고 포로로 잡혀간 롯을 되찾아왔다.

밤이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찾아와서 '두려워하지 말라' 하셨다.

'내가 너의 방패요 지극히 상급이라' 하였다.

아브라함이 많이 두려워하고 있었다는 것을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하나님이 괜한 빈말로 이렇게 말씀하시는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다.

 

아브라함이 무엇을 두려워했는지 우리는 모른다.

적군의 반격을 두려워했을 수도 있고, 약육강식이라는 가나안의 현실이 더욱 부각되었는지도 모른다.

롯을 때마다 떠오르는 자녀 문제는 미래를 더욱 암담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자녀를 주시겠다고 약속한지가 이미 십년이 넘었다. 

현실적으로는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미래의 불확실함이 그를 더욱 두렵게 했다.

 

하나님이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면서 내가 너의 상급이라고 하였지만 아브라함은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도대체 자녀도 주시지 않으면서 무슨 상급 말씀을 하십니까? 하는 투였다.

다른 상급을 아무리 주신다고 하시더라도 자녀를 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말씀은 좋지만 지금 현실은 말씀과 너무 달랐다.

 

말씀과 현실이 괴리감을 가질 우리는 당혹스러워한다.

아마 아브라함도 무척 당황하였고, 두려워했던 갔다. 

하나님은 그를 장막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말씀하셨다.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세어보라"

좁은 장막에 있다가 밖에 나왔을 우주의 장엄함이 눈에 들어왔다. 

광야의 별들이 수없이 밝게 빛나고 있었다. 

무수한 별들이 그의 머리 위에 쏟아질듯 반짝이고 있었다.

하나님은 마치 이렇게 말씀하시는 같다.

"아브라함아, 크게 생각해보라. 나의 창조활동을 보라. 때는 아무 것도 없었고 흑암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무한한 자원과 헤아릴수 없는 다양함이 영원까지 펼쳐져 있지 않느냐? 너의 왜소한 장막을 벗어나서 우주의 장엄함을 보라"

 

아브라함이 하늘을 보았을 그는 별을 넘어서 영원을 생각했던 같다. 

순간 그의 두려움이 작아졌다. 

자기라는 좁은 장막 안에 있을 우리는 불안하고 두려워할 있다.

미래가 불확실하니까 암담하게 느낄 수도 있다. 

그런데 밖으로 나와서 광활한 하늘을 바라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큰지 거기에 비해 우리는 얼마나 작은 다시 깨달을 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었다고 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자녀를 주실 것이라고 믿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믿었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확신할 없고 아직도 암담할 있지만 그는 하나님 자신을 믿었다.

하나님 자신이 자기의 상급이라는 것을 받아들인 것이다.

 

언제나 믿음의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믿음의 대상이다.

얼마나 믿느냐 보다 누구를 믿느냐가 중요하다.

믿음은 믿음의 대상으로부터 혜택을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작은 믿음일지라도 믿음의 대상이 크고 영원하다면 우리의 작고 흔들리는 믿음도 얼마든지 괜찮다.

때로는 믿음의 슬럼프에 빠져서 흔들리더라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믿음이 아니라 주님 자신이기 때문이다. 

나는 불안하고 약하지만 밤하늘은 여전히 밝게 빛나고 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하나님은 의로 여겨 주셨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두렵고 불안한 현실 속에서 영원하신 하나님을 믿었다는 것이다. 

'자기'라는 장막에서 벗어나서 하늘을 보았을 그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되었다.

두려움 속에서도 과감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브라함의 믿음이다.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에게 자기를 던지는 것이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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