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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성경공부
2013.11.04 08:48

감사를 표현하자(131103)

조회 수 2455 댓글 0
 

누가복음17:11-19

 

열명의 나병환자들이 예수님에게 나아와서 고쳐 달라고 부탁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제사장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이라" 했다. 

나병환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몸을 돌려 제사장에게로 향하여 갔다.

아직 병이 낫지 않았는데도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는 것은 결코 작은 믿음이 아니다.

과연 제사장에게로 가는 도중 열명이 모두 치료가 되었다.

그런데 사마리아 사람 명이 예수님에게 돌아와서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나머지 아홉 사람은 고침을 받았지만 자기가 가던 길로 계속 가버렸다.

예수님은 병고침을 받은 아홉 사람은 모두 어디 갔느냐고 찾으셨다.

주님은 우리가 감사하기를 바라신다.

 

그렇다면 무엇이 감사한 사람과 감사하지 못한 아홉 사람을 갈라놓게 했을까?

그것은 감사에 대한 표현이라고 있다.

병고침을 받은 아홉 사람도 예수님에게 대한 감사한 마음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한 사람이다.

그래서 병이 치료되는 기적을 체험하였다. 

당연히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그들이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표현하지 않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다시 돌아오기에는 수고스러울 정도로 멀리 갔을 수도 있다.

아홉 사람이 모두 유대인일 수도 있다.

유대인으로서 사마리아 사람과 상종하지않으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병에 걸렸을 때는 굳이 차별을 해야 필요를 느끼지 못했지만 막상 치료되고 보니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이라는 현실에 눈떠게 것이다.

 

감사를 표현한 사람이 아주 잘한 사람이라고 한다면 감사를 표현하지 못하면 그냥 중간쯤 간다고 안일하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것은 착각이다.

감사의 반대말은 '안감사' 아니다. 여기서는 불평이나 원망도 아니다.

아홉 사람이 불평이나 원망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서 감사의 반대말은 '배은망덕'이다.

감사를 표현하지 못하면 배은망덕한 사람이 된다.

감사를 표현하지 못하면 중간치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아주 배은 망덕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감사를 표현한 사람에게 '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였다.

감사를 표현한 믿음이 사람을 온전하게 만들었다는 뜻이다.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단지 믿음의 부록이 아니라는 말이다.

병이 치료되고 축복을 받는 것은 끝이 아니고 단지 전반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진짜 승리하려면 후반전에서 잘해야 하는데,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후반전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그래야 믿음의 삶에서 온전히 승리할 있다는 말이다.

 

예수님은 돌아와서 감사를 표현한 사람에게 " 사람이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물으셨다.

모두 동일한 은혜를 받았음을 강조하신 것이다.

우리는 대개 돌아온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고 그부분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성경에서는 열명 모두에게 똑같은 은혜가 주어졌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열명이 모두 같은 은혜를 받았다는 것이 우리가 오늘 본문에서 소중하게 보아야 부분이다.

우리는 모두 동일한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다.

누구나 수긍할 있는 공통적인 은혜로부터 감사를 표현해보면 좋겠다.

가령, 숨쉬는 , 땅에 걸어다니는 것, 바람이 부는 , 눈으로 있는 ...등등

같은 은혜를 누리지만 감사를 표현하는 사람이 있고 배은망덕한 사람이 있다.

오늘 당신은 어느 길로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사람이 것인지, 나머지 아홉 사람이 될 것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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