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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님들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관악교회 성도님~ 안녕하신지요. 명안창 장로입니다.
추운 겨울 날씨에 또한 어느 때보다 경제사정이 나쁜 여건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시는 줄로 압니다.
관악교회의 홈피개설을 이제야 축하합니다.
연말이 되니 문득 작년 12월 2째 주일날이 생각이 나서 글을 올립니다.
그 날은 온 나라에 눈이 많이 왔구요, 날씨도 연 평균 영하 13도 이상이었습니다.
마침 이 날 오전에는 마석기도원에서 낮 12시에 남신도회 남연합회의 실행회의가 있었고
오후에는 초등학교 동창들과 저녁 약속이 있었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밤 9시 쯤 되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득 어머니 댁에 보일러 점검을 하고 싶은 생각이 나서 확인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두 갈래 길이 있는데, 그 중 한쪽 길은 평소에 가로등도 없고 돌아오는 길이면서
또 눈만 오면 빙판이 되는 그런 길입니다. 그런데 그 날은 저도 모르게 그 길로 가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 길 옆 도랑을 지나는 순간 무언가 스치는 느낌이 나고 움직이는 물체가 보이는 것 같아서
급히 차를 세우고 뒤로 후진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도랑에 엎드러진채 사시나무 떨 들 떨면서 동사하기 직전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급히 그 사람을 차에 태우고 동네 파출소로 갔습니다.
이 사람은 몸이 너무 얼어서 떨기만 할 뿐 아무 말도 못하는 것입니다.
말을 못하니 신원파악이 안 되고 다시 병원으로 이송한 후 저는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주일 아침이 되어서 교회에 가려고 핸드폰을 챙기던 중 새벽 2시경 부재중으로 전화가 2통이 와 있었습니다.
전화해 보니, 저 쪽에서
“장로님 정영종 목사라고합니다. 제 아들을 살려주셔서 너마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알고보니 어제 그 사람이 저희 어머니집 옆에서 목회를 하시는 교호 목사님의 아들이었던 것입니다.
제가 전후 사정을 자세히 말씀을 드리니,
그 목사님 말씀이,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시켜서 장로님을 그 길로 인도하시고 장로님 손을 통해 제 알들을 살리신 겁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하셨다.
전화로까지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전해져왔고
얼 마 후 어머니 집으로 과일 한 상자가 배달되었다.
사실, 그 목사님의 아들은 안양에 있는 서울신학대 대학생이 되었는데
친구들과 연말회식을 하고 흥에 겨워 술을 조금 마셨는데 절제하지 못하고 과음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서는 생각해 봅니다.
그 날 밤 제가 어머니 집에 가지 않았다면,
또 좋은 길로 내가 차를 몰았다면 그 청년의 운명의 어떻게 되었을까?
그 청년을 하나님께서 신학생으로 그리고 목회자로 쓰시기 위해 살리신 걸로 저는 생각을 해 봅니다.
또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고 산다는 것 그리고 내가 시간을 내고 물질을 헐어서 봉사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돌아봅니다. 금년 연말 우리 관악교회 모든 교우님들께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무탈하기기를 바라며
명 장로도 두손 모아 기도합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을 찬양하며, 장로 명안창 올림!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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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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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따로 업세요 명장로님이 바로 천사이시지요 글 잘 읽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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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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