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HOME > 나눔터 > 나눔터

목장성경공부
2013.12.13 08:42

하늘에서 내려온 떡(131208)

조회 수 2188 댓글 0
 

요한복음 6:47-51

 

47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50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고 하였습니다.

떡은 당시 사람들의 주식이었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밥과 같은 양식을 말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밥이다, 양식이다' 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베들레헴'이라는 지명의 뜻은 "떡집"입니다.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서 처음 누운 곳이 구유입니다.

예수님이 베들레헴(떡집)에서 태어나셔서 구유(먹이통) 누운 것은 말 그대로 그분이 우리의 양식이 되심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여러 차례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런 말씀을 반복하게 까닭은 당시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양식만을 구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양식을 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서 청중들의 굶주림을 일시에 해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후로 그들은 예수님을 추적하며 따라 다녔습니다.

예수님이 건너편으로 가자 그들도 배를 타고 쫓아왔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탄식했습니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26)

이들이 집요하게 예수님을 찾았던 것은 떡이 필요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욕망을 안타깝게 여기시면서 자신이 세상에 것은 양식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 양식이 되기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나에게 양식을 구하지 말고, 나를 양식으로 여겨 먹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너희가 가진 욕망을 구하며 살지 말고, 나를 새로운 욕망으로 여기고 나를 구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나를 단지 유용한 존재로 생각하지 말고 유일한 가장 귀한 존재로 여기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유용한 분이 되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타락한 본성을 채우기 위해서 오신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본성을 바꾸어 새로운 욕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 목적으로 예수님을 찾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예수님을 찾으려 하십니까?

그분이 나에게 도움을 있기 때문입니까? 그분이 유용한 존재이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그분 자체가 나의 목적이고 나의 생명이고 양식이 되기 때문입니까?

우리는 어리석은 청중들과 같은 사람이 되어서는 됩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양식을 구합니다.

주세요, 주세요, 높은 자리 주세요, 부자 되게 해주세요.

그러나 정작 예수님을 구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청중들이 구한 양식을 썩을 양식이라고 하였습니다.

양식을 구하여 먹는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죽고 것입니다.

오병이어 기적을 통해서 떡을 먹은 사람들도 결국 죽을 것입니다.

광야에서 만나를 직접 먹었던 사람들도 죽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해서 오신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생이라는 당신의 생명을 주시기 싶어하십니다.

그래서 당신 먹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은 우리에게 양식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배고픔을 모른체하지 않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서 배고픈 청중들을 먹이신 것을 보면 있습니다.

그러나 양식이 목적이 되어 예수님을 찾으면 됩니다.

예수님을 양식으로 구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선물로 주기 위하여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석을 양식을 위해서 예수님을 찾지 말고, 예수님 자신을 구하여 영생을 얻어야 합니다.

예수를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과 사랑에 빠져야 합니다.

그분의 모든 것을 가질 있어야 합니다.

성탄절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떡을 먹고싶어하는 배고픔과 갈망이 여러분에게 생기기를 바랍니다.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교회안내

서울시 관악구 난향동 679-1 T. 02-856-4367 F. 02-867-4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