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논리적이지도 않고, 이성적이지도 않다. 게다가 자기중심적이다.
그래도 사람들을 사랑하라.
당신이 착한 일을 하면, 사람들은 다른 속셈이 있을 거라고 의심할 것이다.
그래도 착한 일을 하라.
오늘 당신이 착한 일을 해도, 내일이면 사람들은 잊어버릴 것이다. 그래도 착한 일을 하라.
정직하고 솔직하면, 공격당하기 쉽다. 그래도 정직하고 솔직하게 살아라."
이 글은 인도의 캘커타에 있는 마더 테레사의 집 현관에 쓰여진 글입니다.
내가 아무리 좋은 일을 하고 바른 삶을 살아도 사람들의 반응은 내 기대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반응을 기대하지 말고, 가야 할 길이라면 올곧게 가라는 뜻으로 들립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씨뿌리는 자의 비유’는 흔히 ‘밭의 비유’로 오해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좋은 밭이 되자고 결론을 맺지만, 원래 뜻은 씨뿌리는 자가 씨를 뿌리다 보면 길가에도 떨어지고, 돌밭에도 떨어질 수 있고, 좋은 땅에 떨어지기도 하니 낙심하지 말고 가서 하나님 말씀이라는 씨를 뿌리라는 것입니다.
4분의 1 정도는 좋은 땅에 떨어질 수 있으니 씨 뿌려놓고 낙심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한 영혼을 주님께로’ 전도잔치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나 혼자 신앙으로 바로 서기에도 호흡이 가쁜데 다른 사람 생각할 여유가 없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그리스도인으로 해야 할 일이니 해야 하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이니 가야 합니다.
“목사님, 우리 교회는 전도 하고 잘 안 맞아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도리를 다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면 됩니다.
소아마비 장애를 앓고 암투병하시다가 하늘로 가신 장영희 교수가 남긴 글입니다.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1분이 걸리고, 그리고 그와 사귀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남의 마음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는 것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다."
전도는 사랑이고 기억이고 섬김입니다.
사람들의 가슴속에 아름다운 사랑을 심는 일에 함께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