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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성경공부
2014.07.01 10:19

영원한 결실을 맺는 밀알이 되라(140629)

조회 수 1755 댓글 0

12:24

 

주님은 우리가 영원한 결실을 맺는 밀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어떤 밀알이 영원한 결실을 맺는 밀알일까요?

첫째는 생명이 있는 밀알입니다.

밀알도 여러 상태가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냥 말라버린 밀알도 있고, 불에 타서 그을린 밀알도 있고, 물에 푹 삶아진 밀알도 있습니다.

이런 밀알은 생명이 없습니다.

영원한 결실을 맺는 밀알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생명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생명이 있는 밀알이 되기 위해서는 이삭에 붙어 있는 밀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이라는 이삭에 붙어 있는 밀알이 되어야 생명을 가질 수 있습니다.

주님과 연결되어 있어야 그 생명의 힘을 가진 눈이 있는 밀알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알찬 밀알입니다.

생명이 있지만 심으면 겨우 싹이 나는 약한 밀알이 있습니다.

속이 충실하지 못해서 아주 약한 밀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밀알로는 영원한 결실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알찬 밀알이 되기 위해서는 그저 교회만 출석해서는 부족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는 삶을 살아야 하고, 성실과 진실로 그 말씀을 실천하는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알찬 밀알이 되어 영원한 결실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땅에 떨어지는 밀알이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생명이 있고 알찬 밀알이라도 땅에 떨어지려고 하지 않으면 영원한 결실을 맺을 수 없습니다.

밀알이 항아리 안에 모여 있으려고 하면 어떤 결실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밀알 입장에서 보면 항아리에 모여 있을 때가 제일 편하고 좋습니다.

땅에 떨어지는 것은 외로운 일이고 고생스러운 일입니다.

눈비를 맞아야 하고 추위와 더위를 견뎌야 하고 사람에게 짓밟히는 모욕을 견뎌야 하기 때문입니다.

희생하고 봉사하고 양보하지 않고 끝까지 자존심을 세우려하고 대접 받으려고 하면 영원한 결실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넷째는 좋은 땅에 떨어져야 합니다.

길가에 떨어지면 새들이 와서 먹을 수 있고, 돌밭에 떨어지면 싹이 나오다가 말라 버릴 수 있고,

가시덤불에 떨어지면 가시가 기운을 막아 제대로 자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옥토에 떨어져야 영원한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땅이 좋은 땅일까요? 주님, 제가 떨어져 죽어야 할 좋은 땅은 어디입니까? 하고 물어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대개 좋은 땅은 하나님이 우리를 두신 지금 이곳입니다.

지금 내가 다니는 직장, 지금의 내 가족들, 지금 있는 이 교회가 내가 썩어야 할 옥토입니다.

다섯째, 어떻게 썩고 어떻게 죽어야 할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좋은 밀알이 되고 좋은 땅을 만난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어떻게 죽어야 할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어떻게 죽느냐 하는 것은 우리에게 어떻게 사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좋은 땅에서 떨어져 죽는 삶이 될 수 있을까요?

각자에게 각각 다른 삶이 될 수 있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주님처럼 자기를 부인하고 섬기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테레사수녀는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몽땅 연필처럼 살았다고 했습니다.

주님이 잡고 쓰지 않으면 아무 것도 쓸 수 없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걸레처럼 살고 싶습니다.

그분의 손에 잡혀서 더러운 곳을 닦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걸레는 닦고 나면 보이지 않는 곳에 감춰져야 하고 그 다음에 쓰임을 받기 위해서 다시 깨끗하게 준비 되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하고 말씀 묵상하고 영혼을 닦아 두어야 필요할 때 주님이 저를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어떻게 죽어야 할지, 아니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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