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HOME > 나눔터 > 나눔터

목장성경공부
2014.10.21 14:11

예수에게 길을 묻다(141019)

조회 수 1333 댓글 0

예수에게 길을 묻다(3:1-8)

 

AD 27년경, 어느 날 밤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예수를 찾아왔다.

이 사람은 바리새인이고 유대인의 지도자라고 소개되고 있다.

상당한 고위 관료였던 사람이 왜 밤에 예수를 찾아왔을까?

이어지는 대화를 보면 이 사람의 마음에 어떤 갈망이 있었던 것 같다.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동경 같은 것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예수가 어떤 힌트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찾아온것 같다.

니고데모가 볼 때 예수는 꽤 신비로운 인물이었고 예수가 보여주었던 행동은

이 땅의 세계에서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라고 판단했다.

그런데 왜 하필 밤 시간에 찾아왔을까?

낮에는 바빴을까?

조용한 시간을 선택한 것일까?

혹시 주변의 시선을 의식한 것은 아닐까?

이 모든 것을 포함해서 밤이라는 시간은 그의 마음 상태를 대변해주는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위치에 올라간 그였지만 여전히 그의 마음은 어둡고 공허한 상태다.

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없는 상태다.

예수를 찾아오기는 했지만 우리도 그렇듯이 그를 움직인 동기는 기적 때문이었다.

기적을 보면 예수는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 같았다.

이런 니고데모의 모습 속에서 오늘 우리의 모습을 발견한다.

세상에서 제법 자리를 잡아 살고 있는 우리지만 아직도 만족이 없고 공허하고 어두운 상태에 있다.

무엇이 참인지 거짓인지 구별할 수 없는 상태다.

예수의 말씀과 예수 믿는 사람의 모습을 보면 예수에게 뭔가 좋은 것이 있을 것 같아서 찾아오기는 했다.

예수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이라는 지식도 있다.

그런데 딱 거기에서 우리는 계속 머물러 있다.

이런 우리에게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하셨던 똑 같은 도전을 주신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그런 상태로는

아직 하나님 나라를 보지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보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존재의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즉 다시 태어나야 한다. 물과 성령으로 새로 태어나야 한다.

 예수를 아는 것과 다시 태어나는 것은 다르다. 니고데모는 이 사실을 깊이 새겨야 했다.

나름대로 지식이 있고 종교적인 업적을 성취하였지만

물과 성령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은 그런 신앙적 지식과 전혀 다른 것이다.

거듭나는 것을 교회에 나오기만 하면 차츰 좋아지는 것쯤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예수의 말은 우리가 미국 사람이 되려면 미국 사람처럼 살려고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미국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말과 같은 것이다. 사람의 자식으로는 언제나 사람일뿐이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면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다시 태어날 수 있는가?

먼저, 보이지 않는 세계인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알아야 한다.

보이는 것에 더 가치를 두고 살아가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가치에 마음을 열 수 없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세계인 하나님 나라를 보려하고 들어가려고 할 때 우리의 의지를 드릴 수 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예수가 나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는 것을 믿고

지금도 살아계신 그분을 내 마음에 모시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분을 내 마음에 모시는 것은 내 의지의 결단과 믿음으로 이루어진다.

니고데모처럼 살아서는 안 되겠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알고 새로 태어나서 하나님 나라를 보고 들어가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교회안내

서울시 관악구 난향동 679-1 T. 02-856-4367 F. 02-867-4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