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용기라는 단어를 많이 생각하고 자주 사용합니다.
‘진정한 용기'를 찾아보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어떤 일을 계획하다 보니 자꾸 두려움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혹시 잘 할 수 있을까?
뭔가 부족한데…, 상황이 바뀌면 어쩌나….
주변 환경이 실수를 잘 용납하지 못하고 비판이 잦다는 것을 알게 되면
더 많이 조심하고 망설이게 되나 봅니다.
어느 글에서 본 내용입니다.
“진정한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나 일 앞에 스스로 정직해지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할 때든, 누구 앞에 설 때든, 내 마음이 깨끗하고 생각이 분명하면 흔들리지도 두렵지도 않을 수 있습니다.
결국, 용기란 타인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신뢰입니다.
자신에 대한 신뢰는 자기를 믿는다는 말이 아니라 진정한 자기가 될 수 있는 용기를 말합니다.
미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두려움이 문을 두드리기에 믿음이 나가서 대답했더니 거기에는 아무도 없더라“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 수상 처칠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용기를 내세웠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남에게 미움을 받는 용기',
'자기가 시작한 일을 자기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용기'.
이 봄의 신록은 우리에게 용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두려워하지 않는 봄의 용기가 4월의 산천에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