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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출3:1-14)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이 이 땅에서 누리는 압도적인 혜택 한 가지만 들라고 하면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예수 믿는 유익이 여러 가지지만 그 모두를 뭉쳐서 하나로 말하라고 하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축복이다. 세상에 살다 보면 부족한 것이 많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필요를 구하는 기도를 많이 하지만, 모든 부족한 것들을 채울 수 있는 단 하나의 공통적인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이다.
모세는 물에서 건짐을 받아 애굽의 왕자로 자랐다. 그러나 살인자가 되어 광야로 도피해서 40년간 양치기로 살았다. 어느 날 광야에서 불붙은 떨기나무가 타지 않는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겨서 가까이 가보니 불붙는 떨기나무 안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다.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5절) 본래 그곳은 거룩한 장소가 아니었다. 그런데 지금은 거룩한 곳이라고 한다. 떨기나무 안에 하나님이 계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애굽에 가서 내 백성을 인도해 내라고 하셨다. 의심하고 두려워하는 모세에게 주님은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고 하였다. 그리고 하나님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있는 자”라고 밝히셨다. 하나님의 이름이 “있음”이다. 하나님은 지금 불붙은 덤불 안에 계시고, 고난 받고 있는 히브리인들과 함께 계셨고, 앞으로 모세와도 함께 계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이 바로 거룩한 곳이다. 주님은 가장 누추하고 더러운 곳에 오셔서 그곳을 거룩한 곳으로 바꾸어 주시는 분이시다.
예수님은 2천 년 전 이 땅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해주심으로 우리를 “성도”로 만들어 주셨다. 우리가 거룩한 존재라서가 아니라 주님이 함께 해주셔서 우리를 거룩하게 해주신 것이다. 우리 인생의 문제는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인생의 문제는 뭐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주님이 함께 하느냐 아니냐에 달린 것이다. 사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상황이 만만하지 않아서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하기 때문이다.
시118:6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하나님이 내편이 되셔서 함께 해주시면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런데 우리의 문제는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는 것을 우리가 믿어야 하고, 우리도 하나님 편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약속해 주셨기에 우리와 함께 해주실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다.
아무리 어려운 순간에도 하나님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 욥은 무서운 시험 가운데서 하나님의 부재를 느꼈다. 그러나 그럼에도불구하고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한다는 사실을 붙잡았다. 그랬더니 나중에 이제까지는 하나님을 귀로 들었는데 이제는 눈으로 보게 되었다고 한다. 하나님이 더 생생해졌다. 우리도 좋을 때나 힘들 때나 하나님을 붙들어야 한다. 믿음이란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 것 같은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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