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력 있는 신앙을 위해서
기독교 역사를 볼 때, 교회가 쇠퇴할 때 교회 갱신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교회 갱신 운동의 핵심은 거의 대부분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그것도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교회 갱신 운동에는 크게 두 가지 특징이 나타납니다.
하나는 영혼 구원의 열정으로 불타오르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사도행전의 초대교회가 바로 그런 교회들입니다.
그런데 활발했던 교회가 차츰 쇠락할 때 나타나는 현상에도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는 영혼 구원의 열정이 식어지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근대 기독교 역사를 공부해 보면 확연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를 부인할 때 교회가 쇠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기적을 믿지 않게 되면서 교회가 활력을 잃기 시작했습니다.
존비비어 목사가 쓴 <존중>이라는 책에 보면,
자신이 아프리카 집회를 가면 지금도 100만명 이상이 모인다고 합니다.
안수기도를 하면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기적들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존비비어 목사는 궁금했습니다.
왜 이런 기적이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일어나지 않고 아프리카에서만 일어날까?
이분의 결론도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들이 하나님을 존중하여 하나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서구사회는 이런 열정과 믿음을 잃어버렸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영혼 구원의 열정으로 불타오르고,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기대가 클수록 신앙생활에 활기가 돋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사라지면 신앙생활이 정체하거나 퇴보합니다.
신앙이 정체하신 분들은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교회 활동을 열심히 해도 영혼 구원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면,
믿음이 자라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생명력 없는 믿음으로 전락해버립니다.
또한 하나님의 응답에 대한 기대감이 없어서 기도하지 못하면 영적 생명력을 잃어버립니다.
한 주간 영혼 사랑을 위해서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나 다시 생명력을 찾고 싶습니다.
그래서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든다는 교회의 존재 목적과,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에 대한 기대를 절대 놓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