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 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우리나라도 확진자가 2월 1일(토) 오전 9시 현재 12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 여러 기관과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교회도 여러 사람이 출입해서 예배드리고 교제를 나누는 공간이기에 위생과 감염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바이러스가 확산을 멈추고 모두가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은 교계에서 발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교회의 대응 지침을 요약한 것입니다.
교회가 지켜야 할 대응 지침
1. 사람들을 만날 때는 악수하는 대신 목례나 손 흔드는 것으로 인사합니다.
2.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립니다.
3.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 얼굴 부위를 만지지 말고 손으로 음식물을 먹지 않습니다.
4. 병원 심방은 가급적 피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최소 인원만 방문합니다.
5. 경계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공동식사 등 단체 활동을 자제합니다.
6. 외출시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7. 증상이 의심되면 대외활동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바로 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먼저 상담합니다.
8.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를 부치기는 거짓 정보나 가짜뉴스를 경계합니다.
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병지인 우한, 나아가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혐오를 반대합니다.
10. 한국에 입국한 우한 교민이나 국내 확진환자에 대한 편견을 거부합니다.
철저히 예방하고 경계하되 지나친 공포로 일상생활이 위축되지 않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