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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의 부담감(150111)
이 사람의 부담감(롬9:1-5)
사람마다 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다.
사람은 자기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묻고 우선적으로 그런 점을 보려한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사람의 겉모습만 주로 본다.
그런데 정말 주님을 만나서 모시고 사는 사람들은 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주님이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것을 자신도 보려고 노력한다.
주님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자기도 중요하게 여기려고 한다.
바울은 예수를 만나고 나서 보는 것이 달라졌다.
바리새인들은 주로 겉모습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다.
바리새인이었던 바울은 예수를 만나고 나서 사람의 겉모습보다는 사람의 영혼을 보게 되었다.
그런 시선으로 자기 형제들과 동족들을 바라보니 마음에 큰 고통과 아픔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본문 1,2절에서 바울은 큰 근심이 있고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다고 말한다.
자기 동족들이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알지 못하여 멸망으로 향하여 가고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로마서 8장까지는 예수를 만나고 난 후 구원의 감격에 대해서 노래했다면,
9장에 와서는 그런 하나님의 구원을 알지 못하는 동족을 향해 큰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마음에 엄청난 부담감을 가지고,
자신이 저주를 받아서 그리스도로부터 끊어진다고 할지라도 자기 동족들이 구원 받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얼마나 간절하게 동족들의 영혼을 걱정하였던지
바울은 절대 끊어질 수 없다고 하였던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자신이 끊어진다고 하더라도
자기 동족들이 구원받기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이런 마음과 시선이 사실 하나님의 마음이고 하나님의 시선이다.
더욱이 바울이 구원 받기를 간절히 원하는 이 사람들은 오랫동안 바울을 박해하였던 사람들이다.
배신자 취급하여 바울을 죽이려고 했던 사람들이다.
그런데도 바울은 미움이 아니라 긍휼의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다.
바울의 이 부담감이 오늘 우리를 도전하고 있다. 오늘 당신에게 이런 거룩한 부담감이 있는가?
이 말씀은, 우리를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는 사람들에게도 바울처럼 해보라고 촉구하시는 성령의 음성이다.
‘나를 힘들게 하였던 그 사람이 진정 주님을 만날 수 있다면 내가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진다고 할지라도 괜찮습니다’ 하는 심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것이 주님의 시선이고 마음이다.
오늘 당신에게 혹시 이런 거룩한 부담감이 없다면,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알지 못하고 구원에조차도 이르지 못한 사람이 아닌가? 한번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라.
우리에게는 구원의 기쁨과 이웃에 대한 근심이 동시에 있어야 한다.
나에게는 이런 기쁨이 있고 이런 고통이 있는가? 나에게는 이런 환희가 있고 근심이 있는가?
우리가 주님을 영접해도 우리의 성품이나 성격은 쉽게 바꾸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의 시선은 바꾸어질 수 있다.
하나님을 만나면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겉모습이 아니라 영혼을 살피게 된다.
이런 시선으로 가족과 이웃을 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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