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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이기는 하나님의 위로(고후1:3-7)
지금 우리는 고난의 시간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이 오래 지속되면서 우리에게 적잖은 상처를 남길 것 같습니다. 이것 말고도 개인적인 고난의 길을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고난을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장애물을 극복하는 법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장애물을 치워버리는 것이고 또 하나는 장애물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고난이라는 장애물을 치워버리지 않고 고난보다 더 큰 위로를 주셔서 고난을 이기게 하십니다. 본문 5절은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고 했습니다. 고난이 넘치지만 위로도 더 넘치게 해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위로의 하나님’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위로를 우리에게 넘치게 주실까요?
첫째,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알게 해주시므로 위로해 주십니다.
3절에서 하나님은 “자비의 아버지”시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아버지의 자비를 받는 아들과 딸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잘못해서 받는 고난이라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부끄러워하거나 버리지 않습니다.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사49:15) 하나님은 고난 중에 있는 우리를 잊지 않으십니다. 내가 하나님에게 기억된 존재라는 것이 나의 힘을 솟아나게 하고 위로를 줍니다. 하나님은 단지 나의 형편만 아는 것이 아니라 나의 아픔을 같이 느끼고 계십니다. 세상에 있는 다른 종교의 신과 다르게 하나님은 우리의 아픔과 고통을 체휼하십니다. 나의 아픔은 아무도 몰라 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아픔을 아십니다.
둘째, 우리와 함께 해주시므로 위로해 주십니다.
고통 중에서 우리는 질문합니다. 도대체 하나님은 어디 계신거야? 바울이 항해 중에 풍랑을 만나게 되었을 때 사람들을 안심시키면서 말합니다.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풍랑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고 계셨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느부갓네살의 신상에 절하는 것을 거부하여 풀무불 속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다니엘 친구 세 사람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려고 했는데, 불속에서 또 한사람이 걷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단3:25) 하나님은 고난 중에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위로해 주십니다.
셋째, 우리가 당하는 고난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므로 위로해 주십니다.
우리는 지나온 고통의 시간들을 가치 없다고 여기고 헛된 시간을 지우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모든 고통의 시간을 주님 앞에서 의미있는 시간인 것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시간 속에서 일하십니다. 바울은 6절에서 “우리가 환난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고난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구원이 될 것임을 알았기에 그는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아픔은 사명이 됩니다. 고난 속에 있을 때 나는 할게 없다고 여기고 누구도 나를 사용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말합니다. 너는 아직도 사명이 있어. 그 사명을 가지고 살아갈 때 우리는 고난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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