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나눔터
HOME > 나눔터 > 나눔터
믿는 일과 이해하는 일(150208)
(설교 요약을 대신합니다)
믿는 일과 이해하는 일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라고 말합니다.
믿는다.’라는 말 속에는 우리는 하나님을 다 이해할 수 없다.’라는
논리적인 뉴앙스가 있습니다.
엄밀히 이야기하면
우리에게 다 이해가 되는 하나님은 하나님이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을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는 까닭은
하나님이 우리와 다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어야만 하는 이유와 까닭도
하나님이 우리와 다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라고 할 때 그 말 속에는
‘하나님은 우리와 다르시다는 것을 믿는다.’라는 의미가 함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시는 일 속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것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 속에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이유와 목적이 있고
그 이유와 목적은 우리에게 선하고 유익한 것임을
인정하고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우리에게는 고통도 되고,
어려움도 되고, 불행도 되지만
그것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고 유익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와 같은 것들을 격게 하신다고 믿는 것입니다.
이해할 수 없지만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믿는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 우리를 구원합니다.
우리를 살게 합니다. 잘 살게 합니다.
-김동호 목사 설교 중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