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나눔터
HOME > 나눔터 > 나눔터
그리스도인의 성공 기준(벧후1:3-11)
사람마다 성공의 기준이 다르다. 각자 삶의 목표가 다르기 때문이다. 한 영국인이 남태평양의 원주민들이 사는 곳에서 원주민과 달리기 시합을 했다. 영국 사람은 건장해서 더 빨리 결승점에 들어왔다. 원주민은 한 참 뒤에 들어왔는데도 자기가 두 손을 번쩍 들고 자기가 이겼다고 했다. 영국 사람은 황당해서 어떻게 해서 당신이 이겼다고 하는가? 항의했다. 원주민은 내가 더 아름답고 멋지게 달렸다고 한다. 달리기의 목표가 달랐다. 그리스도인의 성공 기준은 무엇일까?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목표로 사는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면서 세상의 목표를 가지고 사는 분들이 많다. 더 많은 재정수입이나 더 좋은 학교, 더 높은 지위 등 많은 사람이 추구하는 목표를 똑같이 갖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있다. 이런 이들은 자주 실패감이 든다. 목표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목표는 대개 상대적이다. 견주고 비교하여 ‘더’ 높이 되고, ‘더’ 많이 갖기를 원하는 것이다. 상대적인 목표를 가진 사람은 자주 실패했다는 느낌을 가질 수밖에 없다. 주변을 둘러보면 자기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항상 눈에 띄기 때문이다.
본문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 할지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지고 있는 목표가 있다고 한다. 3절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신기한 능력으로 우리에게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주셨다 한다. 그리고 이것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알도록 하셨다. 즉 사귐과 친밀한 교제를 할 수 있게 해주신 것이다. 이러한 사귐 속에서 하나님은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주시는데 그것은 우리가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게 될 자라고 하는 것이다. 짐승의 성품을 수성이라고 하고, 인간의 성품을 인성이라고 하며, 하나님의 성품을 신성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사귐 속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게 된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표다.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바람직한 목표라고 하면 하나님의 목표가 내 목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 5-7절까지 서술한대로 믿음에서 사랑까지 더하기를 힘써야 한다. 믿음, 덕, 지식, 절제, 인내, 경건, 형제 우애, 사랑에 이르는 덕목은 모두 하나님의 성품이다. 이것이 내 성품 속에 더하여지면 바로소 내가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게 된다. 이런 목표를 갖지 못하고 눈앞에 보이는 욕망을 위해 살아갈 때 짐승의 성품을 가진 영적 맹인이 된다. 이런 사람은 과거에 하나님이 어떻게 나를 구원하셨고 장차 나를 어떻게 심판하고 영접하실지에 대해서 잊어버린 자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한 자가 되기 위해서 우리도 힘써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해야 한다. 즉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도록 하는 하나님의 목표를 내 목표로 삼고 그 목표를 주시기 위해서 부르시고 택하신 주님의 은혜를 굳게 붙잡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 삶 속에 실패가 없다.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도록 하는 목표를 하나님이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목표를 두고 하신 일이니까 실패가 없다. 우리가 장사하다가 망하더라도 세상 기준에서는 실패일지 몰라도 망해서 겸손해지면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 성공이 된다. 가난하고 돈이 없더라도 그것으로 절제를 배우고 형제 우애와 사랑을 배운다면 성공이다.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