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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예수(요1:1-18)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장 1-18절의 말씀 또한 ‘말씀(Logos)’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하나님이 곧 말씀입니다.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이를 통해 만물이 창조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 안에 생명이 있었고 빛이 있었습니다. 말씀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우리 안에 함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육신을 입었고 이 땅에 나타나셨습니다. 우리를 그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라 고백합니다.
이는 오늘 말씀 안에서 세례 요한의 고백을 통해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6-8절을 통해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증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14-15절에서 창조부터 하나님과 함께한 ‘말씀’이 육신을 입으시고 우리 안에 거하셨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육신을 입은 그를 증언하러 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의 고백을 통해서 우리는 ‘말씀’으로 육신을 입은 이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생명이자 빛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또 세례요한 16-18절에 명확하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위에 대하여 고백하고 있습니다. 율법은 모세로부터 주어진 것이지만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요한복음 1장 1-18절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말씀’ 그 자체이시고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하셨고 그를 통해 세상이 창조되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을 보고, 세상을 보고, 창조의 역사를 깨닫게 되며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그의 삶이 바로 은총과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삶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우리가 그의 삶을 똑같이 따라 살아갈 수 없겠지만 그럼에도 작은 한 부분이라도 닮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오늘 말씀의 제목 ‘작은 예수’의 의미입니다. 그의 삶의 작은 한 부분이라도 우리 삶에서 펼쳐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 삶이 예수 그리스도 그 자체가 될 수는 없겠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한 부분이라도 닮아 실천하며 살아간다면 우리는 ‘작은 예수’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작은 예수’가 되기를 소망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하나님을 창조주라 고백하고 예수님을 그리스 고백하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아간다는 고백의 의미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작은 예수’가 되어 세상을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쁜 곳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그곳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작은 예수’가 되기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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