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나눔터
HOME > 나눔터 > 나눔터
시험을 당할 때 (약 1:1-8, 150412)
시험을 당할 때 (약1:1-8, 150412)
시험은 없는 것이 좋지만 우리 삶에서 시험은 피할 수가 없는 것이다. 약방의 감초처럼 늘 우리 삶을 따라다니는 것이 시험 이다.
그래서 2절에서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이라고 하면서 우리가 당하는 시험이 여러 가지 시험이라고
전제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시험 당하는 사람을 “내 형제들”이라고 하여 그리스도인이라고 할지라도 시험에서 면제될 수 없다는
당연한 사실을 각인시켜 주고 있다. 그럼 시험이란 무엇인가?
시험이란 우리를 힘들게 하는 모든 상황이다. 요즘말로 하면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모든 것이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말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은 말의 시험을 당하는 것이고 자녀들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은
자녀의 시험을 당하는 중이다. 돈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은 돈의 시험을 당하고 있고 자동차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면
건강의 시험을 당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시험을 당할 때 우리의 자연스러운 반응은 짜증부리거나 낙심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성경은 이런 자연스러운
우리의 반응에 놀랄만한 도전을 하고 있다. 시험을 당할 때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한 것이다. 우리가 시험 당하는 현실과
기쁘게 여겨야 한다는 말씀 사이에 큰 간격이 느껴진다. 짧은 시간에 이 간격을 메워보자. 왜 시험 당할 때 기쁘게 여겨야하는가? 본문에 서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첫째, 시험이 성숙을 가져오기 때문이다.(3절, 4절)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그 자체로는 별로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 결과 때문에 좋은 것이 되는 것들이 있다. 임신한 여성의 경우가
그렇다. 임신한 여성은 여러모로 불편하고 힘들다. 먹는 것 앉고 일어서는 것 여러 가지 임신 증상들이 힘들다고 해서 낙심하는
임신부를 보지 못했다. 그래도 기뻐한다. 왜냐하면 이 아픔의 결과로 귀한 생명이 탄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도 같은 이유로 우리에게 시험을 기뻐하라고 한다. 시험의 결과로 우리가 더욱 온전한 인격의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개 우리는 축복이
아니라 시험으로 온전해진다. 시험으로 힘들 때 남이 힘들고 아파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되고 더 겸손해진다.
둘째, 시험이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5절)
갑자기 시험을 당하면 어쩔 줄을 모르고 당황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함으로 지혜를 구할 수 있다.
시험 가운데서 내가 어떻게 이 시험을 해결해야 할지 모를 때 5절에서는 하나님께 구하면 지혜를 주신다고 하였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시험의 길을 걸어가는 좋은 동반자이다. 우리가 찾아가서 도와달라고 하면 꾸짖지 않고 도와주신다.
사람들에게 찾아가면, 네가 고집을 피우더니 결국 이 꼴이 아니냐고 핀잔을 주기도 하고 책망을 하는데
하나님은 과거의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꾸짖지 않고 후히 주신다고 했다.
시험 때문에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다면 우리의 믿음은 더욱 성장할 것이다.
시험 때문에 우리는 더욱 성숙해지고, 시험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된다.
이런 결과를 예상할 때 시험당할 때 우리는 온전히 기뻐할 수 있게 된다.
여러분들도 지금 당장 힘들어도 그 뒤를 보고 기뻐하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란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