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복음주의운동가 짐 윌리스 목사가 자신의 새해 결심 10가지를 아래와 같이 소개했습니다. 미국 상황과 우리 상황이 약간 다르지만 그래도 한 해를 시작하는 우리의 결심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소개합니다.
1. 하나님 사랑하기 ; 누군가와 시간을 보내지 않고는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 올해에는 기도하는 가운데 조용히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것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남긴 낡은 성경은 화려한 색으로 가득하다. 올해 나도 그렇게 할 계획이다.
2.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사람들인 이웃의 범위 확장하기 :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당신의 이웃이 누구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단지 주위에 있는 사람만 지칭하지 않으셨다. 더 넓은 개념의 이웃을 이야기하며 특히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이웃이라 부르셨다. 내 어머니가 자녀에게 강조하셨던 것은 두 가지다. 놀이터에서 혼자 놀고 있는 아이가 있으면 함께 놀아라. 얻어맞고 있는 친구가 있으면 그를 위해서 싸워라.
3.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 더 열심히 사랑하기 : 가장 큰 기쁨과 고통을 가져다 주는 관계는 대부분 가족 등 같이 사는 사람들이다. 특히 자녀들과의 관계는 더 그렇다. 우리는 아이들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던 그들에게 단 하나뿐인 엄마 아빠다.
4. 인종 간의 벽 허물기 : 이 문제에 있어서 우리는 위기의 지점에 서 있다. 위기이지만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정의를 세울 수 있는 기회다.
5. "가난하고 연약하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라는 물음 늘 되새기기 : 하나님은 국가가 정의로운지 또 사회 구성원이 진실한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회의 약자에게 일어난 일을 보신다. 우리는 정부가 그들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대신 목소리를 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6. 여성과 소녀들을 지지하고 힘 실어 주기 : 하나님 자녀의 절반인 여성은 세계의 불의와 갈등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
7. 기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응하기 : 하나님과 그가 창조하신 세계를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기후변화의 위기에 목소리를 높일 시기다. 주위를 돌아보고 실천에 옮겨야만 한다.
8. 모든 전쟁에 의문 품기 : '평화 만들기'는 갈등을 야기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것이다. 우리는 전쟁이 증가하는 데 의문을 제기하고, 왜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는지 물어봐야 한다.
9. 현재 즐기기 : 스크린보다는 책, 불평 불만보다는 문제 해결, 논쟁보다는 경청, 쇼핑보다는 감사, 걱정보다는 운동, 음식에 집착하기보다는 건강하게 먹기, 계획보다는 실천, 다이어리에 스케줄만 잔뜩 적는 것보다는 하루하루를 충실히 사는 데 시간을 더 할애하자.
10. 희망과 기쁨 맞이하기 : 실망과 절망을 희망으로 대체해 보자. 막연하게 느끼지만 말고 그렇게 살아 내기로 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