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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소식(150830, 요3:16-21)
가장 아름다운 소식(150830, 요3:16-21)
성경에서 제일 중요한 구절이 들어 있는 말씀이다. 성경 전체가 없어져도 요한복음 3장 16절 한 구절이 남아 있다면 우리가 구원을 얻는데 별 지장이 없을 것이다. 어떤 분은 이 한 구절로 책을 몇 권 썼다. 여기에 우리를 향한 가장 아름다운 소식이 담겨 있다. 그 아름다운 소식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첫째,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대개 하나님을 생각해 보라면 능력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능력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사랑이다. 아인쉬타인은 신이 우주를 창조하였다는 것을 믿는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 신이 우주에 참여하여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는 신이라고는 믿지 않는다 하였다. 철학적이고 우주적 신을 믿는 사람은 많다. 그런데 기독교의 신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다.
둘째,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셨다.
우리는 예쁘거나 인격적이거나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사랑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믿지 않고 거부하거나 핍박하는 사람도 사랑하신다. 세상이라는 말 속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짐승이나 자연도 포함된다. 그러므로 여기에 제외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또한 신자는 세상에 무관심할 수 없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셋째, 하나님은 독생자를 주셨다.
아무리 하나님이 사랑이라고 외치더라도 그것이 책에만 씌여 있다면 별로 의미가 없다. 그런데 하나님은 독생자를 주시면서 사랑하신다고 하였다.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려면 그것을 위해서 치루는 값을 보면 된다. 아들을 주신 값이라면 세상에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사랑을 하신 것이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느끼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그런데 더 이상 그런 기도하지 말라. 하나님이 이 이상 어떻게 사랑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겠는가? 느끼게 해달라고 하지 말고 그냥 믿어야 한다. 독생자를 희생한 것 외에 무엇을 더 이상 해야 믿을 수 있겠는가?
넷째, 독생자를 주신 것은 영생을 주시기 위함이다.
영생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것은 아니다. 성경에서 영생은 하나님의 영원성에 참여하는 삶을 말한다. 세상에서는 만나면 언젠가 헤어진다. 부모 자식도 부부도 헤어진다. 그래서 우리의 기쁨은 순간적이다. 그러나 영생을 얻게 되면 다시 헤어지지 않아도 되고 하나님의 무한한 기쁨에 참여하게 된다. 아주 행복할 때는 이 순간이 영원히 지나가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영생은 그런 삶이 영원히 지속되는 삶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런 삶에 참여하기를 바라시기에 그 아들을 보내셨다.
그러므로 이것을 믿지 않는 것이 죄다. 하나님은 엄청난 희생을 치루고 엄청난 사랑으로 영생을 받을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셨는데 이것을 믿지 않고 거부하는 것이 죄다. 이런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얼굴에 침을 뱉고 따귀를 때리는 것과 같다. 우리가 이런 사랑을 믿지 않는 것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기 때문이다. 주님은 빛이시기에 모든 것을 밝히시는데 자신의 죄가 노출될까봐 이분의 사랑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 나아와서 그 빛을 견딜 수 있으면 좋겠다. 그 빛 속에 있기만 하면 우리는 영생을 얻을 수 있다. 이 아름다운 소식을 듣고 반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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