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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에 대한 증거(151018, 요5:30-47)
예수에 대한 증거(151018, 요5:30-47)
신앙생활하면서 의심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우리 신앙의 대상이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초월적인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믿음을 귀하게 여긴다. 의심의 소지가 있고 안 믿을 수 있는 여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가질 수 있기에 귀한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직접 대면했던 시대의 사람들은 어땠을까? 예수님을 뵙고 예수님이 행하셨던 일을 보았던 사람들은 우리와 다르게 믿음을 쉽게 가졌을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증거 말고 다른 증거를 제시한다. 조금 전에 예수님은 스스로 하나님과 동등하다는 뜻으로 아버지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하였다. 유대인들은 이것이 하나님에 대한 불경죄이고 참을 수 없는 신성모독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예수님은 계속해서 하나님이 당신에게 영생을 주어서 사람들을 살리게 하셨고 심판하는 권한까지 주셨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것에 대한 세 가지 증거를 제시하였다.
첫째, 세례요한의 증거다.(32-35절) 유대인들도 세례요한은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알았다. 혹시 기다리던 메시야가 아닌지 사람을 보내서 알아보기도 하였다. 그런데 세례요한은 자신은 메시야가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면서 자기는 뒤에 오실 분을 위해 길을 예비하는 존재라고 하였다. 오늘 우리에게도 세례요한 같은 존재들이 많이 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끊임없이 설교하는 목회자들이 그렇고, 예수를 알리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붓고 희생했던 믿음의 선배들도 그런 사람들이다. 예수 믿는 사람들 가운데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부족하고 못나 보이는 사람도 많지만 똑똑하신 분들도 많다. 이런 분들이 모두 착각하였다고 할 수 없다. 이런 분들은 오늘 나의 믿음이 착각이나 환상이 아니고 실체라는 것을 증명해 준다.
둘째, 예수님이 하신 일의 증거다.(36절) 예수님의 삶 자체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거가 된다. 38년 된 환자를 고치고 치료하는 것,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일,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이적을 행하신 일 그 자체가 이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거다. 지금까지 우리가 듣고 본 간증에 따르면 오늘 우리 신자들 가운데에서도 주님이 행하신 일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자신도 잘 몰라서 그렇지 돌아보면 그 때는 정말 안 될 것 같은 일들이 나중에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한 적이 많다.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행하신 일들이 있는데 이 일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고 오늘도 살아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이 증거다.(37-39절) 유대인들이 좋아하고 아끼는 구약성경은 사실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해주는 책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성경을 연구하면서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성경은 연구하면서도 예수님에게로 나아오지 않았다. 예수님은 그 첫 번째 이유가 그들이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건성으로 말씀을 읽고 참된 의미를 묵상하지 않았다. 두 번째 이유는 사람의 영광을 취하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지 않고 사람의 영광을 구하였다. 그러니 가난한 목수의 아들이었던 초라한 예수님이 그들 눈에 찰 리가 없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한다. 우리가 말씀이 증언하는 주님을 만나려면, 말씀을 마음에 깊이 두어야 하고, 사람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런 여러 증거들을 살펴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실 수 있는 분이고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실 수 있는 분인 것을 믿고 우리 믿음이 착각이나 환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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