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예배에서 달라지는 몇 가지 부분이 있어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함께 찬양하는 시간은 성가대 찬양 후 설교 직전에 합니다.
지금까지 광고 후 찬양했는데 성가대가 뒤로 밀리는 것 같아서 성가대 찬양 후에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찬양으로 가난해진 마음은 기도로 이어질 수도 있고 닫힌 마음을 열어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도 연결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둘째, 헌신을 결단하는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 가끔 성령의 감동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감동은 예배가 끝난 후에 소멸되거나 기억 속에만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의 감동이 어떤 결심으로 이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열매로 남아있지 못합니다.
그래서 감동이 왔을 때 한 가지라도 결심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려고 합니다.
설교 후 마지막 결단 찬송을 부를 때 제일 앞자리에 나오면 미리 마련된 설문지에 자기 결심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세례를 받지 않으신 분들은 세례를 결심할 수 있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예수님 영접을 결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명의 삶과 같은 삶 공부를 결심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고 싶은 분들은 짧은 기도문을 작성해도 좋습니다.
앞으로 나오신 분들을 위해서는 제가 안수기도를 해드립니다.
몸이 아프거나 힘들어서 기도 받기를 원하는 사람도 나올 수 있습니다.
셋째, 예배 후 본당에 남아서 기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예배 후 본당에서 인사하거나 대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배의 감동을 가지고 기도하고 싶어도 기도의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않아서 계속 기도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본당에서 기도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인사나 대화는 가능한 본당 밖에서 해 주시면 좋은 기도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첫째 것은 이번 주부터 시작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둘째, 셋째 것은 한 달 동안 광고하고 준비해서 2월부터 제대로 하면 좋겠습니다.
작은 변화들이지만 올 한 해 여러분들의 신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에도 끊임없는 변화로 새로워지고 성장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