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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결심(단1:8,9)
새해가 되면 우리는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됩니다. 한 해의 성패는 이 결심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좋은 결심은 새로운 행동을 시작하게 하고 이 행동을 반복하면 좋은 습관이 되어 결국 우리 삶을 달라지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찰스두위그는 <습관의 힘>이라는 책에서 대부분 우리의 선택은 습관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칫솔질을 하는 것은 이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선택이 아니라 그냥 습관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새벽기도 하는 것도 습관입니다. 습관은 우리 인생을 이끌어 가는 힘입니다. 그래서 누가 말하기를 사람의 운명은 성품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습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습관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나쁜 습관은 저절로 몸에 붙지만 좋은 습관은 단호하게 결심하지 않으면 우리 것으로 만들기 쉽지 않습니다. 새해라는 시간은 우리의 각오를 다지며 결심을 통해 새로운 습관을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다니엘은 결심의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 왔습니다. 우리는 타지에 여행만 가도 경건의 삶이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여행이나 이민을 온 것이 아니라 포로로 잡혀왔는데도 이 낯선 이방 땅에서 신앙을 지키고 자신을 정결케 하며 살았습니다. 17살에 총리가 되어 제국의 정권이 세 번이나 바뀌는 격동의 시대를 살면서도 80살에 이르기까지 제국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전설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다니엘을 이렇게 위대한 사람으로 만든 첫 출발은 한마디로 결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장 8절에서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라고 하였습니다. 다니엘은 자기를 더럽히지 않도록 결심하였고 이에 따라 왕이 주는 음식과 포도주를 먹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왕이 주는 음식을 먹게 되면 아무래도 마음까지 섞이게 될 것을 우려하여 거부하기로 했던 것입니다. 식욕이 왕성한 청소년이 하기 어려운 결심입니다. 그러나 그가 자신을 더럽히지 않도록 굳게 결심하였을 때 하나님도 그를 도와주셨습니다.
다니엘은 9장 3절에서는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라고 했습니다. 다니엘은 금식하며 기도하기를 결심하였습니다. 기도를 잘하는 다니엘도 기도하기를 결심하였습니다. 이런 다니엘의 기도 결심은 다니엘을 기도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다니엘을 모함하는 사람들이 다니엘이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법을 정하여 위협했지만 그의 기도를 멈추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다니엘은 결심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않으려고 했고, 결심하여 기도했습니다. 이런 그의 결심이 그를 기도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 경건의 습관을 가진 사람으로 만들었고 그런 그를 하나님이 써 주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들도 새해 결심하여 정결하고 결심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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