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조회 수 10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떤 나무꾼이 있었다.

하루는 어쩌다가 그의 도끼를 잃어버렸다.

아무래도 옆집에 사는 아이가 의심이 갔다.

그 아이가 훔쳤다는 생각이 그에게 파고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는 그 아이를 유심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 아이의 얼굴표정이나 하는 몸짓이 전과 다르게 느껴졌다.

왠지 자기를 자꾸만 멀리하고 피하는 것 같아 그 아이가 자기의 도끼를 훔쳐간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나무꾼은 산에서 나무를 하다가 우연히 그곳에서 자기가 잃어버린 도끼를 발견했다.

그러니까 나무꾼은 자기가 실수로 그곳에 도끼를 떨어뜨려 놓고서는 괜히 옆집에 사는 아이를 의심하였던 것이다. 그는 집으로 돌아와서 그 아이를 다시 쳐다보았다.

그 아이가 완전히 다르게 보였다.

너무나도 순진한 모습으로 보였다.

그 아이의 얼굴 표정이나 하는 몸짓으로 보아서 다른 사람의 물건에 손을 댈 아이로는 보이지 않았다.

 

애당초부터 이 아이는 변한 것이 없다.

변한 것은 무엇인가?

그 아이를 바라보는 나무꾼의 시각이 달라졌을 뿐이다.

결론은 내가 어떤 마음으로 보느냐에 따라 상대방이 달라 보인다는 것이다.

어떤 눈을 가지고 보느냐에 따라 사물이 달라 보인다.

문제는 상대방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있었던 것이다.

무슨 일이든지 상대방을 탓하기 전에 나 자신을 살피자.

자기 일 묵묵하게 하고 자기 길을 가는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매도하지 말자.

 

신앙은 내가 처한 상황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바뀌는 것이다.

신앙은 새로운 땅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이다.

우리 교회에 신자가 많아지는 것이 부흥이 아니다.

예수님 때문에 내가 바뀌는 것이 부흥이다.

다른 사람 때문에 낙심하지 말고 계속 나를 살피며 믿음의 길을 가시기 바란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이정률 2016.03.15 1033
138 권사님은 성공하셨어요! 이정률 2016.03.08 1084
137 주님과 즐겁게 사는 것이 사역(최영기 목사) 이정률 2016.03.02 1112
136 여러분도 간증 듣는 것이 불편할 때가 있습니까? 이정률 2016.02.23 1095
135 많이 울었습니다! 이정률 2016.02.16 1084
134 예수님은 나에게 어떤 분이신가? 이정률 2016.02.10 1406
133 자리를 바꿔 앉아 보십시오! 이정률 2016.02.02 1145
132 사랑에는 비용이 지불되어야 합니다. 이정률 2016.01.26 1140
131 조급함이 문제 이정률 2016.01.19 1868
130 다니엘 금식기도를 합니다! 이정률 2016.01.19 1957
129 새해에 달라지는 것들. 이정률 2016.01.07 1079
128 언제 새 날이 올까요? 이정률 2015.12.30 1108
127 그대 오는 길 등불 밝히고 관리자 2015.12.20 1191
126 하나님을 신뢰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관리자 2015.12.15 1155
125 내가 가진 것을 헤아려 보기 관리자 2015.12.08 1064
124 기도하는 것은? 관리자 2015.12.01 1085
123 열등의식을 극복하는 법 관리자 2015.11.24 1250
122 우리는 훈련 받아야 합니다. 관리자 2015.11.17 1182
121 스마트폰 시대의 단상 관리자 2015.11.10 1287
120 머무는 곳에 꽃 피우며 살자 관리자 2015.11.03 1137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29 Next
/ 29

교회안내

서울시 관악구 난향동 679-1 T. 02-856-4367 F. 02-867-4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