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밖 세상을 천진난만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아가와
그런 아가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잠깐 묵상해 봅니다.
아가의 관심은 온통 세상에 있습니다.
스쳐지나가는 움직임 하나하나가 아가의 눈길을 끕니다.
엄마의 관심은 전부 아가에게만 가 있습니다.
하나님도 그러지 않으실까요?
우리의 관심은 온통 세상에 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도 우리 마음을 떠나지 않습니다.
우리 관심이 이렇게 세상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관심은 전부 우리에게 가 있습니다.
우리 눈길이 세상으로 가 있을 때도
하나님의 눈길은 우리에게 향하여 있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우리가 주님을 닮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