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행복하기를 원한다고 해서 누구나 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행복해 보이지만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불행해 보이는데 행복한 사람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찾아 헤매지만 자신이 만족할 만한 행복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행복은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만족할 만한 행복을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까요? 아니 진정한 행복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누려보신 적이 있습니까? 우리가 행복이라고 느끼는 것들은 짧은 순간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곧 사라지는 것은 아닌가요?
무지개가 아름답다고 해서 그 무지개를 잡기 위해 달리고 또 달리는 것이 행복이 아니라 그 무지개를 바라보는 것 자체가 행복입니다. 다시 말해 진정한 행복은 우리 안에 욕심과 탐욕을 버려야 발견할 수 있고, 만들어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욕심을 채우면 행복할 것이라 많은 사람들이 믿고 그 욕심을 채우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지만, 욕심을 채우는 것은 참된 행복을 느낄 수 없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이 행복하지 않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나보다 더 많이 가진 사람들과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나보다 더 좋은 집에서 사는 사람과, 나보다 더 좋은 차를 타는 사람과, 나보다 더 좋은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나의 삶은 불행하다고 생각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나보다 덜 가진 사람들과 비교하면 우리 자신의 삶이 얼마나 행복한 지 느낄 수 있습니다. 거리에서 노숙하는 노숙인들의 삶과 우리의 삶을 비교해보세요. 그래도 불행하다고 느껴지십니까?
겉으로 보이는 행복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진정한 행복은 우리 내면에서부터 오는 행복입니다. 바로 신앙적으로 느낄 수 있는 행복이지요. 많은 신앙의 선배들은 이런 행복을 누리며 살다 갔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죽으시고 나에게 새 생명을 주셨는데 행복하지 않으세요?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님을 통한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할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신 이 행복 이외에 다른데서 행복을 찾고 있다면 그것은 참 슬픈 일입니다.
참 행복을 원하신다면 우리 안에 욕심과 탐욕을 버리고 그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담으십시오. 예수님으로 인해 참된 행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참된 행복을 누리는 사람은 그 행복의 씨앗을 다른 사람에게 뿌릴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더 많은 행복의 열매들을 맺으며 살아가는 삶을 살아갑니다. 행복하지 않으세요? 지금 주님을 바라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