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HOME > 나눔터 > 나눔터

목장성경공부
2017.05.31 09:06

나의 가치는(사43:1-7)

조회 수 548 댓글 0

  

우리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사는 세상에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의 가치나 나 자신의 가치를 잘 모를 수가 있어요. 실력 있는 운동선수들이나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많은 연봉을 받고 있기에 자신을 가치 있게 여길 수 있을 거예요. 그러나 대부분 평범한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잘 모르고 살지요. 세상은 출신과 신분, 재산이나 건강에 따라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해요. 그러나 그건 잘못된 가치 평가예요.

 

학자들은 소유가치존재가치를 구별하여 설명하고 있어요. 하나님은 우리가 소유가치가 아니라 존재가치로 평가 되어야 할 것을 말씀하세요. 4절에서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이라고 했어요. 주님은 우리 존재 자체가 보배롭고 존귀하다고 하셨어요. 왜 우리는 주님의 눈에 보배롭고 존귀한 자들일까요?

 

어떤 물건의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들이 몇 가지 있어요.

첫째, 만든 사람이 누구인가에 따라 가치가 결정 돼요. 똑같은 물건이라도 만든 사람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지죠. 1절에 보면,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너를 지으신 이가라고 했어요. 나를 만드신 분은 허물 많은 우리 부모님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이세요.

 

둘째, 무엇이 만들어졌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요. 축하카드 한 장보다는 책 한 권이 더 큰 가치를 가지는 거예요. 우리 육체는 정교하고 복잡하며 우리 영혼은 하나님의 형상이 새겨져 있어요. 우리는 신묘막측하게 지어진 존재예요. 우리가 하나님을 닮았다는 것 자체가 측량할 수 없이 정교하고 가치 있는 거죠.

 

셋째, 희귀성이 가치를 결정해요. 아무리 신묘막측해도 같은 것이 여러 개 있으면 그 가치가 떨어질 밖에 없어요. 동물도 희귀종은 국가에서 보호해요. 그런데 세상에서 나는 오직 하나밖에 없어요. 하나님은 우리를 상품이 아니라 작품으로 만드셨어요. 그래서 1절에서 지명하여 불렀나니라고 했어요. 우리의 이름까지도 다 알고 계실만큼 우리는 개인적인 거예요.

 

넷째, 만든 분의 선호도가 가치를 다르게 만들어요. 희귀한 작품이더라도 작가가 좋아하지 않으면 작품의 가치는 낮아질 수밖에 없어요. 남들에게는 보잘 것 없는 것도 내가 사랑하면 가치 있게 돼요. 그런데 주님은 우리를 내 것이라고 하면서 2절에서 물가운데로 지날 때도 함께 하고 불 가운데로 지날 때도 타지 않도록 보호해 줄 것이라고 했어요.

 

다섯째, 그것을 얻기 위해서 지불한 대가가 가치를 결정해요. 3절에서 하나님은 작은 이스라엘을 위해서 큰 나라인 애굽을 속량물로 주었다고 했어요. 신약에서 주님은 우리를 얻기 위해서 독생자를 내어주셨어요. 한마디로 우리는 예수님짜리예요.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 주신 것은 우리의 가치를 회복시켜 주시기 위함이에요. 죄는 우리 존재의 가치를 빼앗아 가서 우리를 쓰레기 취급하게 만들고 똥값으로 만들어요. 그러나 우리가 주님의 사랑 안에 있다면 우리가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 알 수 있어요. 자녀, 부모, 우리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다 가치 있는 존재임을 알고 귀하게 여기시길 바래요.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교회안내

서울시 관악구 난향동 679-1 T. 02-856-4367 F. 02-867-4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