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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성경공부
2018.05.29 09:08

신앙인의 관점(창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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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보는 시각이 다르다. 산에서 보는 시각과 평지에서 보는 시각이 다르다. 진보와 보수의 시각이 다르고 신자와 비신자의 시각이 다르다. 같은 신자라고 해도 관점에 따라서 신앙의 색깔이 다를 수 있다. 4살 아이와 같은 사람은 자기 시각만 전부라고 생각하고 다른 시각이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내가 보는 시각 말고 다른 시각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에서부터 성숙이 시작된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신앙인의 관점이다. 똑같은 것을 보아도 신앙인은 다르게 보는 사람이다. 그 좋은 실례가 요셉이다. 요셉은 형들에게 미움을 받고 애굽의 노예로 팔려갔다. 오랜 고생 끝에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은 형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때 형들은 무척 두려워하였지만 요셉은 형들에게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이라고 말한다. 인생을 보는 관점이 남다르다. 인생을 요셉처럼 이렇게 보는 관점을 믿음의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신앙인은 세 가지 관점을 가져야 한다. 믿음의 관점, 사랑의 관점, 소망의 관점이다.

 

첫째, 믿음의 관점으로 인생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신자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보이지 않지만 현존하는 세계가 있다고 믿는다. 이성과 경험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너머에 있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상정하는 관점이다. 요셉의 현실은 고난이고 실패로 보였지만 배후에 요셉을 인도하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다. 현실이 어려울 때는 현실만 크게 보인다. 내 노력 내 힘으로 아무리 해도 답이 보이지 않을 때도 나는 모르겠지만 하나님이 일하시는 세계가 있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보는 현실에 갇히면 안된다. 주님은 현실을 고치는 것보다 내 눈을 고쳐서 보이지 않는 것을 자꾸 보게 하신다.

 

둘째, 사랑의 관점으로 인생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사람마다 자기가 선 위치에서 현실을 바라본다. 내가 선 위치에서 바라보는 시각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것을 자기만 옳게 여기고 심지어 타인에게 강요하기도 한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타인의 위치에서 보여진 현실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해야 하는데 그것이 사랑의 관점이다. 상대의 관점에 서는 것에서부터 사랑이 시작된다. 사랑의 관점을 가지기 위해서는 자기를 벗어나야 한다. 내가 선한 동기로 하는 것이 다 옳다고만 볼 수 없다. 선한 동기지만 결과적으로 상대에게 고통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타인에게 미치는 결과를 생각할 때 사랑할 수있다.

셋째, 소망의 관점으로 인생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대개 사람들은 현재로부터 내일을 향해 바라본다. 내일을 알 수 없기때문에 사람들은 늘 불안을 안고 살아간다. 그런데 확정된 내일로부터 오늘을 바라보면 삶이 많이 달라진다. 신자는 끝에서부터 현재를 바라보며 사는 사람이다. 신자의 끝은 천국이고 소망이다. 지금 아무리 고통스럽고 힘들더라도 마침내 잘되도록 하나님이 정해 놓으셨다. 신자는 이것을 믿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된 미래로부터 오늘을 바라볼 때 고난도 은총의 과정이 된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것도 소망의 관점에서 고백하는 것이다.

 

여러분은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삶을 제대로 보고 있는가? 신자로서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가? 신앙인의 관점을 가지고 세상을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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