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자라는데 예배가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큽니다.
믿음이 자라는 사람들은 예배 시간에 은혜를 받는 사람들입니다.
반대로 믿음이 뒷걸음질치는 사람들은 예배 때 은혜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면, 믿음이 자라던 시기가 예배 때 은혜를 받던 시기와 일치하고, 믿음이 정체되었던 시기가 예배 때 은혜를 받지 못했던 시기와 일치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믿음이 성장하고 있기에 예배가 은혜로운지, 아니면 예배가 은혜로워서 믿음이 성장하는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예배와 믿음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배에서 은혜를 받느냐 못 받느냐 하는 것은 예배 자체에도 달려 있지만, 예배드리는 사람에게도 달려 있습니다.
남들은 은혜를 받는데도 은혜를 못 받는 사람이 있고, 남들이 별로 은혜를 받지 못하는 예배에서도 크게 은혜를 받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예배에서 은혜를 받으려면 수동적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예배드리는 다섯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니 잘 지켜서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첫째, 일찍 도착해서 예배를 준비하십시오.
준비된 마음으로 예배에 임하는 것과 허겁지겁 도착하여 예배드리는 것은 받는 은혜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둘째, 통성기도를 할 때는 크게 소리 내어 하십시오.
담임목사나 옆 사람의 기도 소리에 방해받지 않는 비결은 남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입니다.
셋째, 찬양을 부를 때 크게 부르십시오.
곡조가 틀려도 상관이 없습니다.
어려운 찬양도 가사에 집중하여 그 찬양 가사의 고백을 자신도 느껴 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찬양하는 도중에 다른 생각을 하고 있으면 의식적으로 다시 가사에 집중하여 가사가 자신의 고백이 되도록 해보십시오.
넷째, 대표 기도를 할 때 동의 하는 부분이 있으면 크게 ‘아멘!’하십시오.
‘아멘’이란 올려진 기도에 동의한다는 의미입니다.
‘남이 어떻게 생각할까’ 염려하지 말고 큰소리로 외치십시오.
다섯째, 헌금할 때는 기쁜 마음으로 하십시오.
이왕 하는 헌금은 즐거운 마음으로 하십시오.
직장을 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신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십시오.